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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느낌 팍!팍! 미니담요, 무릎담요, 아기담요~

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 시간은 여름...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 뜨거운 여름입니다. 이제는 비가 내릴때마다 한낮의 최고기온이 조금씩은 낮아지겠죠? 아직 더위가 남아 있는데 왠 담요??? 봄에 만들었던 미니담요입니다. 포스팅이 늦었네요. 실은 옥스포드 Oxford라는 실입니다. 예전에 반짝할인하는 실을 구매했었는데, 이제서야 사용해보네요. 뜨개실에 충동구매하는 버릇이 생기나봅니다. 실은 그라데이션 실입니다. 바늘은 모사용 6호바늘을 사용했어요. 게이지는 간단하게 떠서 원하는 길이의 콧수를 계산했습니다. 게이지는 31코 10단정도 떳어요, 31코 : 16.5cm = X : 70cm 기본콧수는 131.5코가 나와서 반올림하니 132코가 되었는데요. 홀수코가 되어야해서 133코의 사슬코를 잡고 떳어요. 단수는 원..

손뜨개하기에 여름은 더워도 너무 덥구나

올해는 여름이 정말 역대급으로 습하고 덥다. 어린애였던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이들이 내뿜는 열기도 대단하다.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약하게 에어컨을 잠깐잠깐 틀면서 선풍기를 틀었는데, 커진 아이들이 집에 있을때는 에어컨을 켜지 않고 선풍기만으로 버티기는 어렵다. 이런 상태에서 손뜨개를 하려고 뜨개물을 안고 뜨고 있으면 뜨던 손가락에서 땀이 베어 바늘도 뻑뻑하게 느껴진다. 여름엔 정말 의식적으로 쉬엄쉬엄 떠야겠다. 에어컨 많이 틀어서 기침하는 아들에게 잔소리하고, 시어머니는 춥다고 이불덥고 있고, 딸은 자기방이 그리도 더운데도 방문걸어잠그고.... 올해 여름은 어렵구나~

티타임~ 잡담^^ 2022.08.16

뜨개질을 하다가 잘못 떳을때 풀어내는 것을 두려워말자~!!

요즘 개인적으로 왜이리도 바쁜지 모르겠다. 그래서 뜨개질 하는것이 좀처럼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사계절용 숄을 뜨는중인데, 폭 60cm가량되고 길이 180cm가량 되게 뜨려고 한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정신이 헤이한지 자꾸 실수가 잦다. 레이스바늘 2호로 뜨는중이라 뜨는 속도도 느린데, 왜 자꾸 잘못뜨개 되는지...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정신이 헤이해졌나보다. 우선 잘못뜬곳을 발견하면 허탈함이 밀려온다 짜증나고 화도난다. 하지만 한코틀린것쯤...하며 무시하고 계속 뜨면 내 눈엔 잘못 뜬곳만 눈에 자꾸 띈다. 그대로 완성해 놓으면 '남들이 실수한 곳을 보면 어쩌나...'하는 마음이 들어 조마조마하다. 완성되었을때의 숄을 완성되었을때의 가디건을 완성되었을때의 숄더백을 생각하며! 풀어내자~!..

사계절 사용하기 좋아~ 코바늘로 뜬 스카프~~

사계절용 스카프 여름은 실내 에어컨 바람 때문에, 야외에선 강렬한 햇빛 때문에 가을은 선선해지는 바람 때문에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사계절동안 이래저래 필요한 스카프입니다 넓은 너비와 길이가 길어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길이는 180cm 정도의 길이 였는데, 길어지면서 중력으로 늘어나는 부분이 있어 완성했을때는 2M가량 되었네요. 예상보다 길게되긴 했지만 여러 용도로, 여러가지 스카프 연출방법으로 사용할 때 용이합니다. 폭이 넓어서 걸치면 여름엔 차가운 에어컨바람 막이로...^^ 가볍게 목에 두르기도... 길이가 길어서 연출할 수 있는 모습이 많네요. 겨울엔 목도리처럼... 폭이 넓어서 구멍무늬로 떳어도 목도리로 사용하기에도 적당합니다. 햇빛이 심한 날에는 크루둥처럼... 가볍게..

크로셰 매트, 내가 원하는 발매트 뜨기

발매트, 욕실앞에 주방 싱크대앞에 혹은 현관에 내가 뜨는 발매트 발매트 뜰 때 나는 이런 뜨개실을 추천한다. 코튼실… 면사 100%가 아니라 면사에 아크릴이 약간 섞인 실이다. 코튼(Cotton)은 목화실, 면을 의미하는데 실의 표기에 코튼실이라고 표기된 것을 보면 100% 면사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 면사는 말그대로 ‘면사’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면사는 뻣뻣한 촉감이지만 아크릴이 조금 섞인 코튼실은 부드럽다. 코튼실은 여러가지 소품을 뜨면 좋은데, 나는 특히 발매트를 뜰 때 자주 사용한다 코튼실로 발매트를 뜨면 폭신폭신한 감촉과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서, 발매트를 뜬다. 세탁기로 빨아도 되서 부담감이 없다. 하지만, 여러 번 빨다 보면 보풀이 일어난다. 그게 좀 마음에 걸린..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은 지금! 크로셰로 만드는 마스크 스트랩!!

요즘엔 습하고 날씨도 덥고.... 코로나 전파속도가 점점 빨라져서 재유행이 되어가네요. 실외에서는 의무가 아니지만 그래도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고 다니시는 분들 많이 봅니다. 하지만 덥고 습한날씨에 마스크안 코와 입주변이 금방 땀으로 뒤덮히는데요. 실외에서 잠시 마스크를 벗고 있다가 실내 들어가기 전에 다시 마스크 착용해야해서 손에 들고 있거나 주머니에 넣어야 하는데, 요즘 같이 썻다벗었다를 반복해야하는 시기에 마스크 스트랩이 꼭 필요한것 같아요. 마스크를 벗었을때는 목에 걸치고 있어서 손에 들고 있다가 놓치거나 잃어버리지 않으니까 편리합니다. 실내에 들어갈때는 주머니를 뒤지지 않아도 되어서 그때그때 잘 사용하고 있어요, 내가 직접 뜨개질로 만드는 마스크 스트랩 소개합니다. 마스크 스트랩 체인무늬(사슬..

생활이 꼬인다~! 엉킨 실타래처럼! 엉킨 실타래를 풀며...

요즘 내 주위에서 이것 저것 사건들이 많다... 아들은 아들대로, 딸은 딸대로, 남편은 역시 남편(?), 시어머니도 나의 잔소리를 듣는둥 마는둥....ㅠㅠ 뭐... 인생사 내 생각처럼 풀리겠는가... 오늘 뜨개질을 하며 속으로 이것저것 생각하다 뜨개실을 한번 길게 잡아 뺀다는 것이 잘 나오질 않았다. 실을 들여다보니 얼마 남지 않은 실타래의 실이 엉켰다. 실을 좀 정리한후 뜨개질을 해야지 하며 실의 한끝을 잡고 뭉치기 시작했다. 나의 생활도 이와 같구나... 하는 느낌? 엉킨 관계와 정리되지 않은 마음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확 잡아 당긴다고 내가 원하는 만큼 풀리지 않는다. 있는 힘껏 잡아 당기면 오히려 매듭이 생기며 그 매듭이 단단해지고 풀기 힘들어진다. 그럴땐 처음 엉키려는 실타래를 살살 흔들어 끝..

티타임~ 잡담^^ 2022.07.13

코바늘 카네이션

코바늘 카네이션 뜨기. 도안을 그릴때 당연한듯 체리핑크부분을 표시하다가 잘못된 것을 발견하고 다시 그릴까 하다가... 그냥 화이트로 지우고 그렸다. 아직 그림도안이 나는 더 보기가 편한데, 글도안을 써보려고 한다. 실 : 얀스케치 레이스실 ㅡ 흰색, 체리핑크, 카키 바늘 : 모사용 2호 바늘 부자재 : 다이소면실(그린), 꽃철사 23호, 목공풀 카네이션 꽃 뜨기 1단 원형뜨기. 사슬코3코, 한길긴뜨기 11, 빼뜨기 ㅡ12코 2단 (사슬코 3코, 한길긴뜨기 한코), 한길긴뜨기 2코씩X 11번 ㅡ24코 3단 (사슬코 3코, 한길긴뜨기 한코), 한길긴뜨기 2코씩 X 23번 ㅡ48코 4단 ((사슬코4코, 두길긴뜨기 한코), 두길긴뜨기 2코씩 X 6번,(두길긴뜨기, 사슬코4코)) X 6번 ㅡ96코 5단 ((짧은뜨..

코바늘로 뜨는 카네이션 꽃! 화려한 장식소품 뜨기

코바늘로 떠보는 카네이션이다. 테두리를 진한 분홍으로 떳더니 화려한 카네이션이 되었다. 실은 얀스케치의 싸면 레이스실, 스노우와 체리핑크, 그린을 사용하였다. 바늘은 모사용 2호바늘을 사용하였다. 부재료로 면사 그린색, 꽃철사 23호, 목공풀이 필요하다. 꽃잎은 2장이 필요한데, 첫단을 초록색으로 한것 1장과 1단~4단까지 흰색으로 뜬것 1장을 준비한다. 잎파리는 똑같은 잎 2개를 떠 놓는다. 꽃잎을 2개 겹쳐 놓고 꽃철사끝을 U자로 구부려서 꽃잎의 1단에 끼워넣는다. 중심에 끼우는 것이 아니다. 철사를 끼운후 오무리고, 꽃잎을 접어서 꽃잎을 떳던 흰색실을 돗바늘에 연결하여 묶는다. 면사실의 끝을 아래로 향하게 한후 처음 2~3번은 같은곳을 감고, 아래로 내려오며 촘촘하게 감는다. 감아내려오다가 잎사귀을..

코바늘 '강아지풀'뜨기, Crochet foxtail

코바늘 인테리어소품뜨기 코바늘로 색다르게 '강아지풀'을 떠보았습니다. https://youtu.be/uXVmTJ0Oj8I 가로수의 옆에, 길가에, 들판에, 돌담 아래에... 쉽게 볼 수 있는 강아지풀을 코바늘로 떠보았어요. 수세미실로 떠서 강아지풀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여러가지 색을 이용하여 강아지풀을 떳어요.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강아지풀로 조화를 만들어 화병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볼 생각을 못했는데, 어느날 길가의 강아지풀을 보며 수세미실이 갑자기 생각나서 떠보았어요 https://youtu.be/uXVmTJ0Oj8I 뜨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고, 꾸미기에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손으로 그린 강아지풀 도안입니다. 강아지풀의 이파리 손도안입니다. 수세미실로 뜨는 강아지풀~ 소품으로 한번 떠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