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뜨개 ㅡ Crochet, Knitting, Afghan Crochet

수국 꽃다발 두번째이야기~

Happy Knitting ㅡ소소한 행복 2023. 1. 11. 11:48

 

수국으로 꽃다발을 다시 만들어봅니다

전에는 분홍빛과 보라색빛이 감도는 실로

수국을 만들어 보았다면

이번에는 푸른색이 도는 수국을 떠보았습니다.

뜨는 방법도 다르게 해서 떠보았어요.

 

전에 포스팅한 수국

전에 포스팅한 수국도 화사하고 앙증맡네요

오늘 포스팅하는 푸른 수국 수수하고 시원한 모습

눈이 시원해지는 색감과 뜨는 방법을 달리해서

꽃잎의 입체적인 모습이 예쁩니다.

 

구슬은 하얀색이 감도는 투명한 구슬을 사용했어요.

다이소에서 구슬공예 DIY에 있던 구슬이예요.

 

수국 도안은

전에 떳던 수국도안과는 조금 달라요.

전에 뜬 수국도안은

전에는 1단을 뜨며 꽃잎을 완성했는데,

이번에는 1단과 2단으로 꽃잎이 완성됩니다.

 

레이스실로 떠서 꽃잎이 작아요.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구슬....

구슬공예 DIY에 세트로 들어 있었는데, 그중 한가지입니다.

 

가는철사를 15~20cm 잘라서 구슬 한개를 통과합니다.

가는 철사는 0.3mm공예용 철사입니다.

구슬을 철사의 가운데에 위치시키고 반을 접에

수국 꽃잎 중앙에 넣어줍니다.

철사의 한쪽과 수국 꽃잎을 뜨며 남겨진 꼬리실을 같이 잡고

철사의 나머지 한쪽을 감아서 내려옵니다.

철사의 한쪽을 감아서 내려와야

깔끔하게 꽃잎의 꼬리실과 철사가 정리됩니다.

초록색 실로 줄기부분을 표현할 실로 감아줍니다.

꽃잎 바로 밑에서 실끝을 밑으로 가게 해서 감아줍니다.

촘촘하게 감으며 내려옵니다.

5cm정도 감아준후 실을 자르고

목공풀을 아주 조금만 사용해서 실끝을 정리합니다.

남겨진 철사나 꼬리실을 자르지 않고 나중에 정리합니다.

수국 꽃잎을 여러개 만들어 둡니다.

나뭇잎도 뜹니다.

나뭇잎뜨기 (tistory.com)

3개정도 준비합니다.

꽃잎을 모아서 모양을 잡고

나뭇잎도 위치를 잡은다음

꽃잎줄기를 감싼 방법으로 줄기를 실로 감싸면서 끝으로 내려옵니다.

철사와 꼬리실을 구부려서 다시 실을 감습니다.

실끝을 정리하고 목공풀로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색다른 수국 꽃다발이 만들어졌습니다.

 

수국꽃다발로 화사한 봄을 기다려봅니다.

 

즐거운 니팅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