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itting 3

머리속의 것을 끄집어내기..... 어렵네...ㅠㅠ

뜨개질을 하다보면 내가 생각하던 것이 좀처럼 표현되지 않을때가 있다. 분명히 요렇게이렇게 하면 될것 같은데, 다시 풀고 생각을 정리한 다음 다시 떠보면 또다른 모습이 되고... 다시 풀고.... 몇번의 실을 푸는 과정을 반복하다가 낸가 생각한 뜨개물이 완성 되면 그래 이거지... 하면서도 도안을 그릴 생각을 하면 난감해지기도 한다. 이런것을 표현한 도안기호가 있던가? 요즘은 개인동영상물이 많아지면서 코바늘이건 대바늘이건 뜨는 방식이 엄청 다양해졌다. 기본적인 도안기호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방법들이 많다. 나도 뜬 뜨개물을 보며 이것을 도안으로 어찌 표현하나 싶다. 나만의 기호로 만들어 봐야겠다. 아마도 치매예방훈련쯤 되려나??^^

티타임~ 잡담^^ 2022.08.29

레트로 느낌 팍!팍! 미니담요, 무릎담요, 아기담요~

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 시간은 여름...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 뜨거운 여름입니다. 이제는 비가 내릴때마다 한낮의 최고기온이 조금씩은 낮아지겠죠? 아직 더위가 남아 있는데 왠 담요??? 봄에 만들었던 미니담요입니다. 포스팅이 늦었네요. 실은 옥스포드 Oxford라는 실입니다. 예전에 반짝할인하는 실을 구매했었는데, 이제서야 사용해보네요. 뜨개실에 충동구매하는 버릇이 생기나봅니다. 실은 그라데이션 실입니다. 바늘은 모사용 6호바늘을 사용했어요. 게이지는 간단하게 떠서 원하는 길이의 콧수를 계산했습니다. 게이지는 31코 10단정도 떳어요, 31코 : 16.5cm = X : 70cm 기본콧수는 131.5코가 나와서 반올림하니 132코가 되었는데요. 홀수코가 되어야해서 133코의 사슬코를 잡고 떳어요. 단수는 원..

헤링본 숄더백 - 세로무늬 헤링본 스티치

헤링본 숄더백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라데이션이 있는 알리제 디바 실을 사용했습니다. 실이 가늘어서 잔잔한 세로무늬 헤링본 무늬가 되었습니다. 가방의 짙은 초록색이 점점 옅어지며 고급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연출합니다. 가방끈은 헤링본 스티치로 뜬 숄더백에 어울릴 수 있게 #헤링본코드 로 떳습니다. 실은 한타래가 250g인데 2볼 준비를 하였습니다. 1볼은 숄더백의 본체를 떳고 1볼은 가방끈을 뜨기위해 짙은 색 부분만 사용하였습니다. 가방끈을 기성품을 사용하신다면 1볼로 숄더백을 뜰 수 있습니다. 안에 안감과 자석단추로 달았습니다. 실도 가늘고 촘촘하게 뜨는 방식이라서 시간은 걸리지만 마음에 드는 숄더백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니팅시간되세요~ 뜨는 영상 소개 https://youtu.be/3ZxqpKRsMG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