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어떤 꽃이든 예쁘죠? 정말 특별한 꽃 말고는 대부분의 꽃은 아름답고, 예쁘고, 소담스럽고, 앙증맞고.... 예쁜말은 죄다 모아놓게 됩니다. 예전부터 카라꽃이 예뻣어요. 흰색카라는 청순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코바늘로 흰색카라꽃을 떠보았어요. 카네이션을 뜬후 화려하게 뜬 카네이션을 보다가 문득 카라꽃이 생각났는데, 꼭 떠보고 싶었거든요. 하얀색의 카라꽃이 마음에 듭니다. 카라꽃을 여러개 떠서 화병에 꽂아 놓으니 나름 나에게 '잘했어~ 잘했어~' 칭찬해주고 싶어요. 몇번 뜨다가 모양이 잘 나오지 않아 풀르기를 반복했어요. 인터넷검색이나 핀에서도 참고를 했지만 내마음에 들지 않으니 내가 원하는 모양을 내려고 한참이나 걸렸네요. 카라꽃은 잎이 변한거라고 하죠? 불염포라고 하던데... 스파트필름같지만 그것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