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스카프 2

뜨개질을 하다가 잘못 떳을때 풀어내는 것을 두려워말자~!!

요즘 개인적으로 왜이리도 바쁜지 모르겠다. 그래서 뜨개질 하는것이 좀처럼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사계절용 숄을 뜨는중인데, 폭 60cm가량되고 길이 180cm가량 되게 뜨려고 한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정신이 헤이한지 자꾸 실수가 잦다. 레이스바늘 2호로 뜨는중이라 뜨는 속도도 느린데, 왜 자꾸 잘못뜨개 되는지...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정신이 헤이해졌나보다. 우선 잘못뜬곳을 발견하면 허탈함이 밀려온다 짜증나고 화도난다. 하지만 한코틀린것쯤...하며 무시하고 계속 뜨면 내 눈엔 잘못 뜬곳만 눈에 자꾸 띈다. 그대로 완성해 놓으면 '남들이 실수한 곳을 보면 어쩌나...'하는 마음이 들어 조마조마하다. 완성되었을때의 숄을 완성되었을때의 가디건을 완성되었을때의 숄더백을 생각하며! 풀어내자~!..

사계절 사용하기 좋아~ 코바늘로 뜬 스카프~~

사계절용 스카프 여름은 실내 에어컨 바람 때문에, 야외에선 강렬한 햇빛 때문에 가을은 선선해지는 바람 때문에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사계절동안 이래저래 필요한 스카프입니다 넓은 너비와 길이가 길어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길이는 180cm 정도의 길이 였는데, 길어지면서 중력으로 늘어나는 부분이 있어 완성했을때는 2M가량 되었네요. 예상보다 길게되긴 했지만 여러 용도로, 여러가지 스카프 연출방법으로 사용할 때 용이합니다. 폭이 넓어서 걸치면 여름엔 차가운 에어컨바람 막이로...^^ 가볍게 목에 두르기도... 길이가 길어서 연출할 수 있는 모습이 많네요. 겨울엔 목도리처럼... 폭이 넓어서 구멍무늬로 떳어도 목도리로 사용하기에도 적당합니다. 햇빛이 심한 날에는 크루둥처럼...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