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거리던 봄이 지나간다...
봄이 시작할 때 SNS에 올리려던걸,
지금에야 올린다.
봄, 가을 스카프...
여름에도 멋을 연출한다면 사용하기 좋은
헤링본 구멍무늬 스카프 다
실크인견으로 떠서 하늘하늘하고
가볍고, 부드럽다.
실도 가늘고, 바늘도 가늘어서
이것만 붙들고 뜨기에는 뜨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가끔 뜨는 바람에 1년6개월이 걸렸다.
그래도, 완성해보니!!
하늘거리는 스카프~
짙푸른 색의 실크인견사~
마음에 든다.
뜨개는 다 뜬후에
실의 모양을 잡기 위해서라도
스팀으로 눌러주거나,
한번 세탁해서 잘 펼쳐준후 말려주어야한다.
위의 사진은 왼쪽은 스팀으로 손질하기전
오른쪽은 살짝 스팀으로 눌러준후다.
올의 상태가 가지런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게이지를 내지 않고 떴더니,
뜬후에는 180cm정도 되던것이,
세탁후 올을 정리하며 늘어나서
길이가 2M가 되었다...
^^;
끝을 조금 풀어낼까 하다가,
가을에는 두번 둘러도 멋스러울 것 같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실은 실크인견사 3볼(데님믹스)
바늘은 스틸 대바늘 1.75mm
를 사용하였다.
실은 3볼에서 조금 남았다.
폭을 넓게 한다면 더 많이 준비해야한다.
공개도안
전체 67코를 일반코로 잡고 떳다.
위의 무늬가 계속 반복된다.
초보자는 구멍무늬가 어려울 수 있을것 같다.
영상 참고하여 쉬엄쉬엄 뜨면서
니팅의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즐거운 니팅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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