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뜨개 ㅡ Crochet, Knitting, Afghan Crochet 72

편물가방에 안감넣고 사용해보세요~

ㅅ 코바늘뜨기나 대바늘뜨기로 가방을 만들었을때 그대로 사용하면 가방이 늘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가방의 모양도 미워지고, 예쁘게 떳던 무늬도 밀리면서 무늬도 변형이 되요. 그래서 저는 가방을 뜨면 꼭 안감을 넣고 사용합니다. 안감이 넣는 다고 뭐가 달라지나? 하겠지만, 안감이 힘을 받쳐주어서 가방에 물건을 넣어도 늘어지지 않고 안정감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손바느질로 안감을 넣고 있습니다. 재봉틀이 없기도 하고 ㅠㅠ (재봉틀이 갖고 싶지만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구매포기...) 손바느질로 하면 힘을 받기 힘들거라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홈질과 반박음질, 박음질로 튼튼한 가방을 만들 수 있고, 가방에 물건을 넣고 다녀도 가방이 늘어지거나 쳐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홈질만으로도 가능한 가방에 안감넣..

숄더백 (짧은고리뜨기 무늬 - 도안)

올해는 가을도 춥더니 겨울추위가 만만치 않네요. 몇달전 뜨던 숄더백을 완성했습니다. 뜨다가 이러저러한 일들 때문에 손에서 멀어져 있었는데, 겨울 되니 빨리 완성하고 싶었어요. 처음 뜰때 도톰한 실을 선택해서 내심 걱정도 되었어요, 너무 둔해보이는 숄더백이면 어쩌나... 그런데, 뜨고 나니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숄더백이 되었습니다. A4크기는 거뜬하게 들어가도록 떠서 아줌마의 특징!^^ 이것저것 넣고 다니는 습관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넉넉하게 떳어요. 무늬 뜨는 것도 간단하고 색도 심플한 색이라 차분한 느낌이 좋네요. 장식으로는 뜨고 남은 실로 폼폼을 만들었어요. 좀더 크게 만들까도 했었지만, 남은 실로 하다보니 크기가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네요. (괜찮아~ 괜찮아~ 내..

수국 꽃다발만들기

연보라빛 그라데이션이 있는 실을 보며 꼭 한번 떠보고 싶었습니다. 수국~ 수국은 꽃잎이 차츰차츰 변하는 꽃이랍니다. 여러가지 색의 변화에 그때그때 새로운 모습과 느낌이 다양하게 느껴지는 꽃이랍니다. . 작은 꽃다발을 여러개 만들어서 병에 꽂아 놓으면 화려함이 더해집니다. 실은 다이소에서 구입했어요. 철사는 0.3mm 철사입니다. 작은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 꽃을 먼저 뜹니다. 꽃을 뜨는 것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원형으로 코를 잡고 도안처럼 1단을 뜨면 됩니다. . 뜨는 과정에서 꽃잎이 자연스럽게 둥근 꽃잎이 됩니다. 사슬코3코, 두길긴뜨기3코, 다시 사슬코3코가 한개의 꽃잎이 되고 4번을 반복하면 꽃이 완성됩니다. 4개의 꽃잎이 완성되면 처음꼬리실을 당겨 원을 조여주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꽃을 뜬후에 작은 ..

나뭇잎뜨기

수국을 뜰때 사용했던 나뭇잎입니다. 결의 무늬가 독특합니다. 코바늘뜨기와 아프간뜨기(아후강뜨기)를 접목한 나뭇잎뜨기 입니다. 작은 꽃 수국을 뜬후 뒤에 받치며 장식하니 예쁩니다. 제가 사용한 실은 다이소에서 면실로 그린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실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원형으로 코를 잡고 짧은뜨기 10코를 뜹니다. 첫코와 빼뜨기로 연결후 꼬리실을 당겨 원을 조여줍니다. 사슬 2코를 뜹니다. 아후강뜨기로 사슬 2번째와 짧은뜨기단에서 1코에 실을 걸어 바늘에 걸어둡니다. 아후강뜨기 첫단에서는 바늘에 걸린실이 3코가 됩니다. 아후강뜨기로 바늘에 실을 걸어 첫코를 빼줍니다. 아후강뜨기로 다음코부터는 바늘에 걸려진코를 2코씩 빼주면 됩니다. 아후강 뜨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아후강뜨기 두번째 단에서는 아랫단의 콧수보..

포근포근한 미니담요, 쉬운 코바늘 스티치

그렇게나 뜨겁던 햇빛이 몇번의 가을비로 아침저녁이 서늘합니다. 비실비실한 딸이 아침저녁 서늘하다 못해서 추운데 학교에선 몇몇 친구들이 덥다며 에어컨을 빵빵하게 튼다네요. 학교에 갈때 긴팔 교복을 입고가요. 서늘해지는 가을날에 미리미리 겨울용품 만들기! 실색이 몇가지 섞여 있는 실을 사용했어요. 실은 얀스케치의 착하면 실입니다. 이름그대로 가격이 참~ 착해요^^ 30g 한볼에 1700원이니 뜨개질을 하는 저는 노다지를 만난기분이랄까? 실 광고는 아니지만 뜨개실가격이 좀 부담되긴하잖아요. 뜨개실 가격이 엄청 저렴해서 저는 여러가지 사용중이랍니다. 실에 그라데이션이 있어서 스티치가 사진에 잘 잡히지 않는것 같아요. 뜨기는 쉬우니 걱정 마세요. 아기 담요로 사용해도 좋아요. 아크릴이 섞여 있어서 부드러워요. 대..

천년의 사랑 '카라' ㅡ 코바늘 흰색카라꽃다발

꽃은 어떤 꽃이든 예쁘죠? 정말 특별한 꽃 말고는 대부분의 꽃은 아름답고, 예쁘고, 소담스럽고, 앙증맞고.... 예쁜말은 죄다 모아놓게 됩니다. 예전부터 카라꽃이 예뻣어요. 흰색카라는 청순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코바늘로 흰색카라꽃을 떠보았어요. 카네이션을 뜬후 화려하게 뜬 카네이션을 보다가 문득 카라꽃이 생각났는데, 꼭 떠보고 싶었거든요. 하얀색의 카라꽃이 마음에 듭니다. 카라꽃을 여러개 떠서 화병에 꽂아 놓으니 나름 나에게 '잘했어~ 잘했어~' 칭찬해주고 싶어요. 몇번 뜨다가 모양이 잘 나오지 않아 풀르기를 반복했어요. 인터넷검색이나 핀에서도 참고를 했지만 내마음에 들지 않으니 내가 원하는 모양을 내려고 한참이나 걸렸네요. 카라꽃은 잎이 변한거라고 하죠? 불염포라고 하던데... 스파트필름같지만 그것보다 ..

레트로 느낌 팍!팍! 미니담요, 무릎담요, 아기담요~

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 시간은 여름...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 뜨거운 여름입니다. 이제는 비가 내릴때마다 한낮의 최고기온이 조금씩은 낮아지겠죠? 아직 더위가 남아 있는데 왠 담요??? 봄에 만들었던 미니담요입니다. 포스팅이 늦었네요. 실은 옥스포드 Oxford라는 실입니다. 예전에 반짝할인하는 실을 구매했었는데, 이제서야 사용해보네요. 뜨개실에 충동구매하는 버릇이 생기나봅니다. 실은 그라데이션 실입니다. 바늘은 모사용 6호바늘을 사용했어요. 게이지는 간단하게 떠서 원하는 길이의 콧수를 계산했습니다. 게이지는 31코 10단정도 떳어요, 31코 : 16.5cm = X : 70cm 기본콧수는 131.5코가 나와서 반올림하니 132코가 되었는데요. 홀수코가 되어야해서 133코의 사슬코를 잡고 떳어요. 단수는 원..

뜨개질을 하다가 잘못 떳을때 풀어내는 것을 두려워말자~!!

요즘 개인적으로 왜이리도 바쁜지 모르겠다. 그래서 뜨개질 하는것이 좀처럼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사계절용 숄을 뜨는중인데, 폭 60cm가량되고 길이 180cm가량 되게 뜨려고 한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정신이 헤이한지 자꾸 실수가 잦다. 레이스바늘 2호로 뜨는중이라 뜨는 속도도 느린데, 왜 자꾸 잘못뜨개 되는지...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정신이 헤이해졌나보다. 우선 잘못뜬곳을 발견하면 허탈함이 밀려온다 짜증나고 화도난다. 하지만 한코틀린것쯤...하며 무시하고 계속 뜨면 내 눈엔 잘못 뜬곳만 눈에 자꾸 띈다. 그대로 완성해 놓으면 '남들이 실수한 곳을 보면 어쩌나...'하는 마음이 들어 조마조마하다. 완성되었을때의 숄을 완성되었을때의 가디건을 완성되었을때의 숄더백을 생각하며! 풀어내자~!..

사계절 사용하기 좋아~ 코바늘로 뜬 스카프~~

사계절용 스카프 여름은 실내 에어컨 바람 때문에, 야외에선 강렬한 햇빛 때문에 가을은 선선해지는 바람 때문에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사계절동안 이래저래 필요한 스카프입니다 넓은 너비와 길이가 길어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길이는 180cm 정도의 길이 였는데, 길어지면서 중력으로 늘어나는 부분이 있어 완성했을때는 2M가량 되었네요. 예상보다 길게되긴 했지만 여러 용도로, 여러가지 스카프 연출방법으로 사용할 때 용이합니다. 폭이 넓어서 걸치면 여름엔 차가운 에어컨바람 막이로...^^ 가볍게 목에 두르기도... 길이가 길어서 연출할 수 있는 모습이 많네요. 겨울엔 목도리처럼... 폭이 넓어서 구멍무늬로 떳어도 목도리로 사용하기에도 적당합니다. 햇빛이 심한 날에는 크루둥처럼... 가볍게..

크로셰 매트, 내가 원하는 발매트 뜨기

발매트, 욕실앞에 주방 싱크대앞에 혹은 현관에 내가 뜨는 발매트 발매트 뜰 때 나는 이런 뜨개실을 추천한다. 코튼실… 면사 100%가 아니라 면사에 아크릴이 약간 섞인 실이다. 코튼(Cotton)은 목화실, 면을 의미하는데 실의 표기에 코튼실이라고 표기된 것을 보면 100% 면사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 면사는 말그대로 ‘면사’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면사는 뻣뻣한 촉감이지만 아크릴이 조금 섞인 코튼실은 부드럽다. 코튼실은 여러가지 소품을 뜨면 좋은데, 나는 특히 발매트를 뜰 때 자주 사용한다 코튼실로 발매트를 뜨면 폭신폭신한 감촉과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서, 발매트를 뜬다. 세탁기로 빨아도 되서 부담감이 없다. 하지만, 여러 번 빨다 보면 보풀이 일어난다. 그게 좀 마음에 걸린..